보건의료노조 "의료공공성, 메르스 사태 막는 보루" (머니투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정부가 의료 공공성을 파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동정책을 강행한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간 무한경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국가방역 망이 속수무책으로 뚫린 현실에서 정부는 보건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는커녕 의료공공성을 후퇴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의료공공성이야말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루"라며 ▲병원 내 비정규직 일자리 정규직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투자와 지원 확대 ▲의료공공성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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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6161758822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