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보다 무서운 '산재', 메르스만큼 관심을" (오마이뉴스)
메르스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에 대해 노동계는 노동현장에서의 산재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27만3000여 명이 산재를 당했고 이중 3만3902명이 숨졌다. 한 해 평균 2422명이 산재사고로 사망한 셈이다. 지난 2014년 산재 사망자는 2134명에 달했다. 특히 울산에서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에서 9명이 사고로 사망했고 올해 들어서도 하청노동자가 두 명이나 사망했다.
노동계는 35일 만에 16명이 사망한 메르스보다 한 달 평균 190여 명이 사망한 산재 사암이 더 무섭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노동자들의 건강에 정부가 메르스 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메르스도 빨리 잡히고 노동자들도 목숨을 잃지 않는 안정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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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8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