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근골격계 질환 집단 산재요양 추진 (NEWS1)
현대자동차 노조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집단 산재요양 신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근육·혈관·관절·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추후 손가락·손목·어깨·목·허리 등에 만성적인 통증이나 감각 이상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직업성 질환이다.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 사용 등 자동차 생산공장의 특성상 조합원들이 근골격계 환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노조는 보고 있다.
하지만 근골격계 질환은 개인 질병으로 분류돼 산업재해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