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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사망률이 아시아 최고라는 또 하나의 불명예을 안았습니다(대전일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아시아 25개 국가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사망자는 10만명당 161명으로 몽골에 이어 두 번째였다고 합니다. 이는 OECD 평균 141명보다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암 정책도 예방보다는 조기발견 조기치료, 생활습관 개선에 중심을 두었는데요, 최고의 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예방 정책, 직업성 암 관리 등으로 정책 중심으로 옮겨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장기 출장 장소에서 퇴근하다 발생한 강도상해도 업무상 재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났습니다(경기도민일보). 출장명령에 따라 경북으로 파견된 예금보호공사 직원은 회식을 마친 뒤 머물던 여관으로 돌아가던 중 강도를 만나 두개골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지만 공단은 요양불승인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법정 다툼으로 이어진 이 건은 1심 재판부와 2심 재판부가 각각 엇갈린 판결을 했다고합니다. 대법원은 이 직원의 근무가 출장명령에 따른 점, 근무 중에도 공사의 관리감독을 받았고 회식이 상사의 지시에 따른 점 등을 들어 업무상 재해라고 판결한 2심 재판부 판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LCD 탕정사업장에서 일하다 종격동암으로 사망한 고 연제욱 씨 가족의 인터뷰 기사입니다(시사서울). 인터뷰에는 지난 7월 6일 증언대회에서 나오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도 있는데요, 연제욱 씨가 했던 일이 '유해물질이 누출되면 원인을 밝히고 사고처리 한 뒤 PPT로 만들어 보고하는 것'이라는 동료의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회사의 인사팀 관계자가 연제욱 씨의 몸상태를 종종 확인하러 왔다는 내용도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연제욱 씨 어머니는 초일류 기업을 있게 한 직원이 죽었는데도 모른척하는 삼성은 초하류기업이라고 말했다는데요, 삼성이 눈 가리고 아웅 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삼성 직업병 문제를 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7월 19일 대전일보
7월 19일 메디컬투데이
병원에서 청소하다 '병 얻는다'
하청주고 책임 회피…개선 때까지 투쟁 할 것
7월 19일 메디컬투데이
노동부, 제식구도 못 챙겨…노동행정 하락 당연
우울증 정도, 일반인보다 높아…업무조치 필요 수준
7월 18일 한겨레
노동부 ‘봐주기’ 남발…공사장 안전 무너진다
산업안전법 위반 사례, 수사 않고 ‘선 시정조처’만 반복
느슨한 ‘감독관 집무규정’ 방치…“산재조장·직무유기”
7월 18일 경기도민일보
장기출장 중 강도상해도 산재
대법, 1·2심간 엇갈린 판결 종지부 찍어
7월 16일 시사서울
[단독인터뷰] 삼성전자 산재 피해자 故 연제욱씨 가족들을 만나다
“산재처리 공식 대뜸 들이밀며 ‘몸값’ 계산한 뒤 2억 흥정했다”
7월 16일 오마이뉴스
"퇴근시간 오후 11시, 오늘도 잠든 아이 얼굴만 보았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노동자들,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연장제한, 주1회 휴점제' 캠페인 벌여
7월 16일 한겨레
7월 16일 한겨레
[이사람] “힘들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
‘삼성 백혈병’ 노동자 인권 지킴이 이종란 노무사
법과 현실의 ‘괴리’ 느낀뒤
노조탄압 반대운동 앞장서
“삼성전자, 진정성 못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