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추락사’, 롯데측 지정병원은 ‘중증외상 치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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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공사장에서 비계공으로 일하던 김모(63)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롯데그룹측은 시공사인 롯데건설 경영진이 대국민사과를 하는등 사고수습을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

그런데 롯데건설의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이 김 씨와 같은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장비나 전문인력이 구비되지 않은 의료기관이라는 게 <더팩트> 취재결과 확인돼, 또 다른 추락사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추락사고등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개연성이 큰 대형 공사를 맡은 롯데건설이 어떤 연유에서 중증외상환자 치료(수술)시스템이 부재한 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주위에서는 의아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