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논란… 승무원 감정노동 1위라는데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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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승무원이 감정노동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직업 1위로 꼽혔다. 그만큼 승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가 녹록치 않다는 뜻이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해 여객기를 ‘램프 리턴(활주로로 향하던 중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옴)’한 사태로 인해 승무원의 감정노동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3개 직업에 종사하는 5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항공기 승무원이 감정노동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직업으로 조사됐다.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항공기 승무원의 감정노동 강도는 무려 4.70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