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속 사진은 인도 보팔 참사로 숨진 어린 아이다. 이 사진은
세계보도 사진전에도 전시되었다. ⓒ 사진출처=환경운동연합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로 불리는 '인도 보팔참사' 책임자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습니다(연합뉴스, 중앙일보). 참사발생 25년만의 일입니다. 보팔참사는 유독가스 누출로 사흘 만에 1만여명이 숨지고 이후 수만 명이 후유증으로 사망하거나 고통당하는 현재형 산업재해입니다.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있지만 책임자들에게 내려진 형은 2년이라고 합니다. 참사 피해자와 가족, 인권단체는 이들에게 중형 선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사건 당시 회사 회장이 미국인이라 인도 법원이 어떤 추가 판단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민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요 현안과 하반기 쟁점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을 지목했다고 합니다(매일노동뉴스). 당장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타임오프제도나 내년 7월 적용 예정인 복수노조 허용 문제로 노조법 재개정 요구가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라는군요. 6·2지방선거에서 힘 좀 받은 민주당인데요, 노조법 개정을 두고 다수당인 한나랑과 어떤 판세를 짤지 궁금해지네요.
6월초순이지만 31도를 오르내리는 맹렬한 더위입니다. 일단, 더위 조심. 이단, 냉방병 조심입니다.
6월 8일 연합뉴스
6월 8일 중앙일보
인도 ‘보팔 참사’ 책임자 25년 만에 유죄
과실 치사 적용 징역 2년형
피해자 가족, 인권단체 반발
6월 8일 매일노동뉴스
민주당, 노조법 재개정에 나선다
의원 워크숍서 재개정 추진에 '공감'…교섭창구 강제 규정한 교원노조법 개정도 반대
6월 8일 천지일보
석면에 ‘몸살’ 앓는 석면광산 주민들
석면 발생지역 체계적 관리 시급
6월 7일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