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부평공장 조립2부 일부 시설
ⓒ 사진=오마이뉴스, 한국지엠지부 홈페이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노동자를 업무방해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논란입니다(경인일보, 5월9일·오마이뉴스, 5월4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3월31일 밤 9시경 자동차 도어 부착기계를 정비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소식을 들은 노조 대의원은 현장 상황을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작업라인을 정지시키고 사측 당직자에게 이를 알리고 적절한 후속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밤 10시께 해당 작업라인 노동자들에게 안전교육이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사측이 작업중지권은 사업주 고유권한이라며 해당 대의원을 인사위원회에 올린 것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일이 있을때나 중대재해가 발생할 때 작업을 중지할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작업이 중지된 라인은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났던 곳이라고 합니다. 한국지엠이 산안법을 다시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여교사들의 난임이 직업병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한 병원에서 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가임기의 기혼 여교사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당 평균 2명이 난임치료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한국경제, 5월9일). 난임의 가장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보통 교사의 직업병 하면 성대결절을 많이 생각하죠. 하지만 대학 진학률, 학급 성적관리, 보충수업·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한 늦은 퇴근,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특히 남학생을 상대하는 여교사는 성희롱을 당하기도 해 문제라고 합니다. 조만간 스승의날인데요,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정책이 나오면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5월 11일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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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MBC뉴스
5월 10일 서울신문
5월 10일 iLabor.org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임금, 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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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세계일보
까다로운 보상절차로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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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한국경제
5월 9일 파이낸셜뉴스
5월 7일 헬스코리아뉴스
“석면탈크 베이비파우더 제조사 책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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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연합뉴스
5월 4일 오마이뉴스
안전사고 후 생산라인 세웠다고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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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전자신문(et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