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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은 밤에도 불이 켜진 성수동의 한 영세사업장. ⓒ 사진=매일노동뉴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근로자 건강센터'가 세 곳에서 잇따라 문을 엽니다(뉴스와이어, 아시아경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2일 인천 남동산업단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반월 시화산업단지, 광주시 하남산업단지 근로자 건강센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전문의와 간호사, 작업환경 전문가 등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며 찾아오는 노동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파도 일하는 와중에는 병원을 찾기 힘든 노동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텐데요, 이름에 맞는 서비스도 기대해봅니다. 노동부는 인천, 반월, 광주의 3개소를 시범운영하고 2015년까지 근로자 건강센터 2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네요.

 

고객을 왕처럼 모셔야 하는 서비스노동자들의 감정노동 실태입니다(KBS). 은행 콜센터 상담원이 겪는 고충을 녹취로 들어봤는데요, 고객이 협박과 욕설을 퍼부어도 '친절해야만'하는 상담원은 상냥한 목소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강요당하는 '무조건 친절'은 결국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황폐화시킬뿐이죠. 기업은 고객만족만을 외치지 말고 내부고객인 일하는 사람을 위해 적절한 대응 메뉴얼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4월 11일 뉴스와이어

 

우리 회사 주치의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4월 11일 매일노동뉴스

 

롯데미도파 여성노동자 휴식 중 실신해 응급실 후송
서비스연맹 “롯데쇼핑 전적 거부한 뒤 업무 바뀌고 감시받아”

 

4월 11일 아시아경제

 

영세근로자를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문열어

 

4월 11일 연합뉴스

 

충남도, 석면피해 68명 첫 인정

 

4월 11일 KBS

 

[뉴스 따라잡기] “화공약품 탓” vs “유해 물질 없어”

 

4월 10일 경남도민일보

 

3년간 비정규직 조리 종사원 147명 재해 
도내 420개 학교 실태 분석…근무지 이동 경력 인정 안돼

 

4월 10일 KBS

 

‘웃다가 병드는’ 감정 노동자, 우울증 호소

 

4월 8일 매일노동뉴스

 

조선업종은 사내하청 차별 천국?
하청노동자, 3명 중 2명 이상 … 급여는 정규직의 절반

 

4월 8일 매일노동뉴스

 

병원 인력부족에 환자·노동자·병원 모두 '골머리'
보건의료노조·환자단체연합회 토론회 … 정부 이달 중 TF 구성

 

4월 7일 한겨레

 

“삼성전자·전기서 직업병…백혈병·뇌종양 등 120명”
반올림, 산재 인정 집단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