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으로 삶의 질이 낮은 건설노동자의 사기를 높일 다양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 ⓒ 사진=정기훈 기자, 매일노동뉴스
건설노동자 삶의 질이 아파트 품질과 비례한다면 어떻습니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심규범 연구위원의 잔잔하지만 곱씹을만한 글을 소개합니다(아시아경제). 건설현장은 기계화나 자동화로 노동력을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노동력'이라는 가변요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노동자의 높은 숙련도, 열성, 사기가 있을 때 건물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그렇지만 건설노동자의 현실은 임금체불, 산재증가, 향상되지 않는 임금수준 등으로 고령화에 숙련인력까지 부족해질 판이라는군요. 저가수주 경쟁, 다단계하도급, 관리감독 부실, 무자격자 시공 등이 건설기능인력 사기 저하와 맞물리면 결국 품질 낮은 아파트가 지어지는 거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을 때, 그의 손이 닿는 생산물도 높은 품질을 얻을 수 있겠죠!
정부가 구제역으로 과로사한 공무원을 공무상재해로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경향신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구제역과 조류독감 방역작업에 나섰다 사망한 공무원 2명을 개인 이유로 사망한 것이라며 공무상재해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구제역과 조류독감 방역에 수많은 공무원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았고, 지금도 구제역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애 쓴 공무원을 구제역이 끝나간다고 외면한다면 그 누가 다시 방역 작업에 나설지 모르겠네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정신건상 실태조사 기사(매일노동뉴스, 한겨레)도 일독을 권합니다.
4월 6일 매일노동뉴스
쌍용차 정리해고자 재취업 ‘낙타 바늘구멍 통과’
해고·휴직자 중 3.6%만 정규직 재취업…일용직 40.9%·무직 32.6%
4월 6일 매일노동뉴스
“쌍용차·한진중 정신적 피해 치료 시급”
정동영 의원 '트라우마법' 통과 촉구 … “공권력에 의한 정신적 외상 치유해야”
4월 5일 한겨레
[사설] ‘마지막 경고등’이 켜진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삶
4월 5일 아시아경제
4월 5일 매일노동뉴스
4월 4일 프레시안
'암(癌) 공포' 휩싸인 한 농촌마을…도대체 무슨 일이?
10명 줄줄이 발병·사망…주민들, 이천시·공장주 고발
4월 4일 뉴시스
4월 4일 DIP뉴스
퀵 서비스, 라이더 산재보험 적용을 위한 제 1차 협의회 개최
4월 4일 공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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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93개소 해빙기 건설현장 점검결과 30개소 입건, 130개소 작업중지 조치
4월 3일 연합뉴스
4월 3일 프레시안
전국 건설현장 96.5%가 산재 예방 '외면'
민주노총, 4일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콘서트 개최
4월 3일 연합뉴스
유해업무 근로자 4명중 1명 '건강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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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경향신문
4월 1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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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청구 우려’ 내세워 피해 파악도 소극적
4월 1일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