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7월 25일(토) 있었던 의정부 경전철 사고현장. 5명 사망, 8명 부상의 중대재해였지만 시공사인
GS건설은 아무런 법 제재를 받지 않았다. ⓒ 사진=건설연맹 홈페이지
2009년 7월 있었던 GS건설 의정부 경전철 붕괴사고 판결이 나왔습니다(3월28일 노컷뉴스). 의정부 경전철 붕괴사고는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한 중대재해였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류연중 판사는 크레인 조정기사에게 금고 2년·집행유예 3년, 공사책임자 두 명에게는 각각 금고 1년·집행유예 2년, 공사 하도급업체에 벌금 2천만원, 하도급업체 대표에게 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결국 시공업체인 GS건설은 중대재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법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검증되지 않은 신공법을 무리하게 추진한 GS건설과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은 안전수칙, 인건비 절감을 위한 다단계하도급과 미숙련 노동자 고용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죠. 중대재해를 내면서도 번번이 법 제재를 피해온 GS건설 사례가 판례를 넘어 '사실'로 정착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경찰관 자살이 해마다 늘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월14일 메디컬투데이). 자살한 경찰관 중 하위직이 96.7%를 차지하고 자살원인은 우울증 등 신변비관이 26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잦은 교대근무, 취객의 언어 폭력, 살해현장이나 교통사고에서 목격하는 시체 수습 등으로 업무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것이 우울증과 불안감으로 이어진다는군요. 경찰관, 소방관, 구급대원 등 공공영역을 담당하는 분들도 엄연하게 노동자입니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건강권·안전권'을 보장받지 못하거다 덜 받을 수는 없는만큼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안과 제도마련 논의가 이뤄져야겠습니다.
3월 28일 아시아경제
3월 28일 경도신문
3월 25일 노컷뉴스
의정부경전철 붕괴사고 관련자에 집행유예·벌금형 판결
"업무상 주의 의무 소홀했으나 유족, 피해자와 합의한 점 참작"
3월 25일 한국일보
3월 25일 시사서울
청소노동자 처우 문제 개선을 위한 해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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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내일신문
3월 24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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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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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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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