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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교육희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노동인권교육 방침'을 내놓았습니다(내일신문, 매일노동뉴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현재 교과과정에서 절실한 교육이라고 반겼습니다. 노동법이나 노사관계는 노동자가 되고나서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이를 중시하지 않고 있죠. 하지만 벌써부터 한나라당과 재계가 이념 공세를 하고 있답니다. 이들에게는 노동3권의 중요성을 아는 노동자보다는 부지런하게 일하는 근로자가 필요할테니 발끈할만하군요.

 

2011년도 '노동자 수난시대'인가요? 연초부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대량해고가 문제되고 있습니다(매일노동뉴스, ilabor.org). 한진중공업은 부산의 향토기업이면서 73년의 역사를 가졌는데요 350여명의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겠답니다. 이유는 최근 줄어든 선박건조 수주량이라고 합니다. 노조는 물량 나누기로 정리해고를 피할 수 있고 필리핀의 수빅 물량만 가져와도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보지만 회사측은 정리해고를 고집하고 있나봅니다. 소한 한파보다 더 추운 정리해고. 기업의 책임은 없고 노동자만 책임지는 대량해고가 부디 없기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1월 6일 내일신문

 

“노동인권 교육 절실 … 쟁의도 줄 것”
전문가, 서울교육청 방침 반색 "민주시민 양성… 이왕이면 초등생부터"

 

1월 6일 매일노동뉴스

 

서울시 '노동교육'에 한나라당·경총 '빨간칠'
"노동3권 교육은 이념 편향적" … 노동계 "탐욕스럽다" 반발

 

1월 6일 오마이뉴스

 

"복지 좀 누리자는 게 대단한 혁명인가?
기업들, 세금 안내려면 아프리카에 가라"
[신년인터뷰 ①]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복지에 답하다

 

1월 6일 매일노동뉴스

 

"산업폐기물 된 내 신세 처량" 조선소 떠나는 '쇠장이'의 눈물
정리해고 태풍 앞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1월 5일 ilabor.org

 

“여기 또 한 마리 파리목숨이 크레인 위로”
크레인 고공농성 김진숙 지도위원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편지

 

1월 5일 세계일보

 

[사이언스리뷰] 석면재앙의 공포
잠복기 지나 본격 발병단계 진입
2011년부터 시행된 구제조치 확대해야

 

1월 5일 레디앙

 

앗! 앵콜이다, 연극 ‘반도체소녀’ 인기
객석 점유율 80%↑, 1천여명 관람…1월 30일까지 연장 공연

 

1월 5일 법률신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도 근로자에 해당할 수 있어

 

1월 3일 일요서울

 

죽음 무릅 쓴 피자 배달 길
따뜻하게 가져가려다 차갑게 돌아온
어느 20대 피자 배달원의 죽음

 

2010년 12월 30일 경인일보

 

유해·위험기계 사업장 '과태료 폭탄' 우려 
안전검사 신청률 10% 저조… 미이행시 최대 1천만원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