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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겨레21 홈페이지 갈무리

 

11월 16일 자동차 산업 사용금지 물질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현장 노동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한겨레21). 30년 넘게 현대자동차에서 일하고 2009년 12월 퇴사한 노동자 A씨는 올 해 2월 악성 폐암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하면서 석면을 많이 마셨다며 31년을 일하면서 폐암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산업재해로 인정될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A씨가 과거에 사용했던 장비는 이제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석면은 국내에서 사용금지 물질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9044종의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은 언제 어떻게 노동자의 건강을 헤칠지 모르지만 유해물질을 관리하는 국내 수준은 한참 아래입니다. 발암물질을 취급해온 노동자가 직업성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상식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불교인권위원회에서 주는 불교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프레시안). 19일 열린 시상식에는 이종란 노무사와 故황민웅(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엔지니어) 씨의 유족 정애정 씨가 반올림을 대표해 상을 받았습니다. 피해자와 유족의 산업재해도 반올림 활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것처럼 빨리 승인되면 좋겠습니다. 반올림 활동가 여러분, 올 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11월 19일 한겨레21_836호

 

[이슈추적]자동차 공장, 9044종 발암·독성 물질 사용
녹색병원·금속노조 현장 실태조사…
9.7%는 석면·벤젠·크롬 등 함유한 1~2급 ‘위험군’, 국내 사용 금지된 석면도 검출

 

11월 19일 한겨레

 

‘산재보험’ 특수고용 노동자엔 ‘그림의 떡’
경기보조원 등엔 ‘선택’…회사가 꺼려 가입률 9.6%
노무관리 받아도 ‘퀵서비스’ 등 20만명 가입 불가

 

11월 19일 남도방송

 

광양지역 노동자 9.09% 석면노출…대책마련 절실

 

11월 19일 프레시안

 

'삼성 백혈병' <반올림>, 불교인권상 수상
선정 이유 "문명의 이기 뒷편의 어두운 그림자 어루만져"

 

11월 19일 강원일보

 

“농어업인 재해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황영철 의원 국회서 심포지엄

 

11월 19일 매일노동뉴스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근로시간저축제도 도입
노동시간 늘어나고 수당 줄어드나
노동부 근기법 개정안 입법예고 … 연차휴가촉진시점 3개월 앞당겨

 

노동계 “근기법 개정안 철회하라”
한국노총 “장시간 노동과 임금삭감만 조장”, 민주노총 “노동자 건강권 침해 우려”

 

11월 19일 참세상

 

“굿바이~ 삼성!”
[2010지역운동포럼](2) 기업의 지역지배와 지역운동

 

11월 19일 매일노동뉴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협의회 발족

 

11월 18일 기호일보

 

“지하철 역사 발암물질 증가세”
이도형 인천시의원

 

11월 17일 환경매일

 

석면 피해자 보상 현실화 함성의 메아리
충남 홍성 광천서 전국석면피해자 120여명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