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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마천산업단지에 있는 한폐주물사 처리업체 내부모습 ⓒ 심규상, 오마이뉴스

 

공장의 환경이 지역과 주민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 지 알 수 있는 기사를 소개합니다(오마이뉴스). 경남 예산의 주물단지에 있는 공장은 포르말린, 포름알데히드 등 30여 유해물질을 취급하지만 비용 문제로 안전이나 보건과 관련된 설비투자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 공장 안의 유해물질은 밖으로 나가 지역주민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주물 생산공정별로 발생하는 유해물질 요약표를 보면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납, 망간' 등 발암물질과 신경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공장의 작업환경은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이 가져야할 기본 상식이 아닐까싶습니다.

 

제주의료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중 임신한 간호사들이 잇따라 유산이나 유산증후를 보여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제민일보). 임신한 간호사 15명 중 33%가 완전 유산, 80%가 유산증후를 보였는데요, 간호사들은 그 이유를 인력부족으로 발생하는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으료원의 간호사 정원은 원래 83명이지만 현재 56명이 부족한 27명의 일까지 하고 있답니다. 이런 문제는 지난 4월부터 불거졌지만 외면해왔고 최근 언론에 공개되자 제주의료원은 물론 지자체까지 나서 조사를 시작했다는군요. 출산율이 낮다고 출산장력정책을 쓰는 마당에 임신한 간호사를 보호하기는커녕 격무에 시달리게한 제주의료원, 배짱 한번 두둑하네요.

 

11월 5일 오마이뉴스

 

포름알데히드 폴폴~ 주물공장은 유해물질 백화점
[예산주물단지③]분진발생 주원인은 주물사... 비용 때문에 환기설비 쉽지 않아

 

11월 5일 매일노동뉴스

 

노동부, 고령노동자 근골격계질환예방 매뉴얼 발간
55세 이상 고령자, 경제활동인구의 18.5% 차지

 

11월 4일 제민일보

 

임신 간호사 유산 문제 원인 조사 착수
4일 제주도·제주의료원 현황 등 조사 시작…관련 문제 지난 4월 제기돼 뒷북 대책 지적도

 

제주의료원 간호사 잇단 유산 '파문'
지난해 임신한 15명 중 80% 유산증후·33% 완전 유산
업무 과중·스트레스 원인 주장 제기…원인 규명 시급

 

11월 4일 민중의소리

 

"삼성반도체 산재 실상 알리겠다" 반올림, 5일부터 미국 방문
美산업안전보건상 시상식 참여, 대학강연 예정..현지언론도 주목

 

11월 4일 이투뉴스

 

“한국타이어의 비열함을 규탄한다”
공동대책위, 한국타이어 정승기씨 복직과 산업재해 희생된 노동자 대책 마련 요구

 

11월 2일 정경NEWS

 

‘불행근로’만 남은 ‘희망근로사업’
절망에 빠진 희망근로자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11월 1일 민중의소리

 

삼성반도체 산재, 법원마저 삼성 손 들어준다면?
[만민보] 반올림 활동가 장안석 "삼성의 거짓말 모두 밝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