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전경 ⓒ 사진=심규상, 오마이뉴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협력업체 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오마이뉴스). 사망한 강○○ 씨는 2000년 3월부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몰드창고에서 타이어 패턴이 새겨진 금형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일을 하다 지난 5월 폐암3기 판정을 받고 8월 퇴사했다고 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도 해당 노동자가 일했던 작업장의 유해물질이 노출기준 이하였다며 업무와의 관련성을 부정했습니다. 한국타이어에서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사망인데요, 노출기준 이하가 '반드시 안전과 건강을 보장'해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알면 좋겠습니다.
2006년부터 2010년 7월 현재 산업재해로 발생한 경제손실액이 76조6백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아시아경제).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및 경제적 손실액 현황'을 넘겨받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범관 의원은 이같은 사실과 함께 올해 산업재해자 수도 1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럼에도 고용노동부는 매년 해왔던 산업재해 세부원인조사를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역시 OECD 국가 중 산업재해 1위, 산재사망 1위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네요.
10월 5일 아시아경제
[2010국감]5년간 산업재해 경제적손실 76조600억원
10월 5일 매일노동뉴스
특수고용노동자 '640킬로미터 대장정' 나서
노동자성 인정·산재보험 전면 적용 촉구
10월 5일 메디컬투데이
유명무실한 비정규직 산재보험, ‘다치면 네 탓’
특수고용 4대직군 산재보험 가입률 9.98%
10월 5일 매일노동뉴스
“노동문제 해결 없는 공정사회는 허구”
민주노총, 야5당과 공조해 국감대응 … 일부 노조 국회 앞 농성 시작
10월 4일 오마이뉴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협력업체 노동자 또 사망
'폐암' 치료 중 숨져 ... 사측 "유해물질 노출기준 기준치 이하"
10월 4일 미디어충청
허술한 산업안전관리 더 허술해지는 지름길
[기고]한국 산재사망율 최고...그런데 산업안전보건업무 지방이양?
10월 4일 연합뉴스
10월 4일 매일경제
10월 4일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