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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www.ac-nancy-metz.fr

 

사무직 종사자의 자살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14일) 직업별 자살자 비중을 발표했는데요, 사무종사자가 18.5%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17.4%),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6.1)이 순위를 이었습니다. 특히 여성의 사무종사자 자살비율이 높았는데요, 암 사망자(32.0%)보다 높은 33.3%였습니다. 3명 중 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2009년 자살사망은 1만5천413명으로 2008년보다 2천555명 늘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요 정부가 국민건강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한전 고리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노동자의 산재가 불승인되면서 근로복지공단의 고무줄 판정이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뉴스한국). 망인의 유족인 부인은 남편과 비슷한 조건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산재인정을 받았지만 남편은 그렇지 못했다며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홀로 싸우고 있네요. 사망한 노동자는 1995년 고리 원전이 방사능 오염지역을 6개월간 통행했고 업무도 방사선 관리구역 내 기기점점 및 관리 등이라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질병이 업무와 관계 없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재해로 인정하는 대법원의 수많은 판례를 근로복지공단과 질병판정위원회만 모르는 걸까요?

 

9월 14일 뉴시스

재능교육 학습지교사들 '1000일동안의 투쟁'

 

9월 14일 연합뉴스

 

직업별 자살비중 사무종사자 최고
女사무직 사망자 3명 중 1명은 자살

 

9월 14일 뉴스와이어

 

고용노동부, 추석연휴 산업재해예방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9월 13일  뉴스한국

 

<단독>방사선피폭 사망자 산재처리 고무줄 기준 논란
근로복지공단 방사선피폭 사망자 산재처리, 비슷한 조건에서도 오락가락

 

9월 13일 노컷뉴스

 

반도체 공장 백혈병, 회사 측이 원인제공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해야

 

9월 13일 뉴시스

 

안양 만안구청은 '석면 건물'…벽재 100%, 천장재 90% 석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