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자고 못 쉬고 피맺혀 숨진 집배원들…우정사업본부 ‘개인 탓’ (한겨레)
최근 5년간 뇌심혈관계 질환으로만 23명의 집배 공무원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직접고용 집배분야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2018~2022년 사망한 우정본부 소속 집배원 51명 중 45%인 23명의 사망 원인이 뇌심혈관계 질환이었다. 이들 중 13명이 공무상 상해 또는 산업재해를 신청해, 11명이 사망과 업무 사이 연관성을 인정받았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0611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