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노동환경 탓에 아픈 몸으로 태어난 아이는 누구 책임인가" (프레시안)
이미 새로운 문을 두드린 사람이 있다. 삼성 LCD 노동자 출신 최현철(가명, 40) 씨는 지난 1일 아버지의 업무 환경으로 인해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는 아이를 낳았으니 태아산재를 인정해달라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삼성은 이미 2019년 5월에 최 씨에게 경제적 지원금을 보상했다. 아버지의 노동환경과 자녀의 아픈 몸 사이의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인정한 셈이다.
내 탓을 극복한 엄마들의 인식 변화가 끝내 없던 법과 제도를 만들어 냈다. 이제는 정부가 아빠 업무 탓에 아이가 아플 수도 있다는 당연한 생각을 좀 하면 어떨까? 정부의 인식 변화가 기왕에 만들어진 법을 조금 더 좋게 만들 것 같아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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