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는데 한국 와서 골병·불임... "병원 가면 월급 절반 사라져" (한국일보)
이처럼 농어촌 이주노동자들은 적지 않은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면서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힘든 환경에 처해 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업 이주노동자의 '미충족 의료율'은 62%나 됐다. 제조업 이주노동자(17%)의 4배, 한국인 평균(11.5%)의 6배나 높은 수치다. 미충족 의료율은 의료기관 진단과 검사, 치료가 필요하지만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인데, 농어촌 이주노동자는 이 비율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는 뜻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2021228000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