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 화물노동자 고 심장선씨 영결…"막을 수 있던 죽음" (경향신문)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추락해 숨진 화물노동자 고 심장선씨(51)의 영결식이 18일 치러졌다.

심씨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하청업체 소속 화물노동자였다. 그는 석탄 화력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석탄회(灰)를 외부 시멘트 업체로 운반하는 일을 했다. 화물노동자의 본래 업무는 화물차를 운전해 물류를 운반하는 ‘운송’이지만 심씨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석탄회를 차량에 싣고 내리는 ‘상하차 업무’까지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안전조치는 무시됐다. 심씨는 혼자 상하차 업무를 하다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현장에 안전관리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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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2181608001&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