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이 빚은 세상 ‘비정규직’, 말 한마디로 바뀌랴 (더스쿠프)
과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불공정한 것인지는 따져볼 문제다. 우선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원래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해왔던 일이라는 점이다. 직군이 달랐을 뿐이다. 따라서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고용이 불안정하거나 노동조건이 더 열악해야 할 이유는 사실상 없다. 
또 하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자본의 탐욕’에서 비롯된 구분법이라는 점이다. 갈등의 씨앗은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이 노동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유연화와 외주화를 진행하면서 뿌려졌다. 비정규직법ㆍ파견법ㆍ기간제법 등은 노동유연화와 외주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