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별히 취재하는 목적이 있나요?"…현대제철 사망산재 취재 후기 (jtbc)
"우리 사회 부유층이나 권세 높은 집의 도련님이나 아가씨들이 그렇게 계속 떨어져 죽고 깔려 죽었다 하면, 수십 년 동안. 그러면 한국 사회는 이 문제를 진작 해결할 수 있었을 거예요." 김훈 작가는 지난달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일터에서 죽음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어떤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죽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누군가를 죽음으로 내몬 기업들은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매일 죽음이 계속되어도 안전을 지켜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국가의 역할은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 역할이 희미해진 사이 우리는 죽음에 무뎌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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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5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