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째 ‘일촉즉발’ 일터는 왜 바뀌지 않을까 (경향신문)
한익스프레스·코리아 냉동창고 참사와 유사한 재해는 전에도 있었다. 1960년 3월 2일 부산 국제고무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노동자 62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장 노동자들은 밀폐된 작업장에서 톨루엔을 용매로 하는 고무풀(접착제) 작업을 했다. 공장 내부는 위험한 유증기로 가득 찼다. 일촉즉발의 작업 환경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화재 원인을 ‘노동자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과실’로 결론 내린 뒤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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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5091035001#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