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노동자 사망 사고 무감각? (미디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해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정부 국정운영 성과·목표로 언급해 비판이 제기된다. 

기자의 질문과 이재갑 장관의 답변은 올해 고용노동부 업무계획과 맞닿아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실시한 업무보고에서 올해 산업재해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를 지난해보다 15.2% 적은 725명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한 해 1천명 가까운 수준인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산재 사망자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주무부처의 장관이 단순 행정상의 목표치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계적으로 답변하는 게 과연 적절한 태도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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