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공장 들어선 뒤 '집단 암'…역학조사는 반년째 '깜깜' (jtbc뉴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넓게 자리한 파란 건물. 지난 2001년 이 비료공장이 들어서면서 '물 좋은 마을'로 불렸던 전북 익산의 장점마을은 암 마을로 변해갔습니다. 80여 명의 주민 가운데 30명이 암에 걸렸고 이 중, 17명이 숨졌습니다. 공장에서는 몰래 담뱃잎 찌꺼기, 이른바 '연초박'을 밤낮으로 쪄냈는데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무방비로 퍼져나갔다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공장이 멈춰선 지 2년이 지났지만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는 반 년 넘게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고통 속에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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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3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