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배달 기계가 아니다”…21세기 플랫폼 노동자의 외침 (한겨레)
배달을 처리하는 노동자의 고단한 처지가 가려 있다. 이들이 한건당 받는 배달 수수료는 2500~3500원. 한달 1천곳을 배달해야 300만원 수입을 올린다. 그러려면 하루 10~12시간, 주 6일간 평일은 30~40건, 주말은 60~70건을 배달해야 한다. 오토바이 구매와 수리, 기름값도 배달노동자 부담이다. 눈비 오는 날, 춥고 더운 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특별한 수당이 있는 게 아니다. 한건이라도 더 배달해야 생계비라도 벌 수 있다.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신호위반을 하고, 보행로를 질주하는 이유다. 이들은 고용된 노동자가 아니라 독립계약자로 취급되기에 노동법상의 권리와 각종 사회 보장 프로그램에서 비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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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941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