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마장 작업환경 개선했는데도 폐암 발병 잇따라 (매일노동뉴스)

문제는 이번에 사망한 김씨처럼 근속연수가 오래된 마필관리사들이다. 신동원 위원장은 “그동안 작업환경을 개선해 분진 등이 많이 줄었다”면서도 “작업환경이 개선되기 이전부터 근무한 근속연수 20년 이상 마필관리사들의 몸에 축적된 석영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폐암에 걸린 마필관리사 7명 모두 20년 이상 근무자들”이라며 “김씨의 경우 지난해 협회 건강검진에서 폐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올해 3월 뒤늦게 폐암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직후인 2012년 한번 흉부 CT를 찍은 이후 형식적인 검사만 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으로 마필관리사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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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