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나 죽었는데…‘포스코 특별감독’ 공개 꺼리는 고용부 (한겨레)

고용노동부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1월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특별감독을 실시해놓고도, 노동조합에 관련 내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당시 사고는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냉각탑의 내장재 교체 작업 중 유독가스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하청노동자 4명은 모두 현장에서 질식사했다. 대구지청은 추가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사고 나흘 뒤인 1월29일부터 2월9일까지 열흘 동안 52명에 달하는 감독반을 꾸려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이후 대구지청은 포스코와 협력업체 등에 대해 총 318건의 산업안전규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5억557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415건에 대해 사법조치했지만, 위반이나 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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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616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