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급 발암물질로 기내 식탁·의자 청소했었다 (노컷뉴스)

제조사가 밝힌 MSDS(화학제품의 물질정보를 담은 문서)를 보면, 템프의 주성분에는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과 쿼츠(Quartz)가 포함됐다. 

쿼츠는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유럽연합에선 사용금지다. 에틸렌글리콜은 여성의 반복 유산과 불임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한 청소노동자는 "템프를 수건에 묻혀 기내 식탁의 볼펜 자국이나 얼룩을 닦았다"고 설명했다. 이유를 묻자 "잘 닦이니깐"이라고 답했다. 결국 청소노동자들은 물론 기내 물품을 쓰고 만지는 승객들까지 약품에 노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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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95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