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하수 질식사고 진상 조사·위험업무 외주화 금지해야”(미디어제주)
민주노총이 지난 22일 서귀포시 남원하수처리장 하수중계펌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고(故) 부경욱 주무관이 24일 결국 사망한 사고와 관련 철저한 진상 조사와 위험 업무의 외주화 금지를 촉구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저류조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사전에 공기를 측정한 뒤 작업을 해야 하고 공기호흡기나 송기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2년 전이나 지금에도 관련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그러던 중 또다시 노동자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