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임원 "추락사고 책임 노동자에게" 문자메시지 (경남도민일보)
최근 대우조선해양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선소 임원이 책임을 사망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작업자 소홀을 원인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직원은 "노동자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것은 관리자의 직무유기다. 그런데 비겁하게 사고 원인을 노동자 개인에게 떠넘겼다. 사고가 나면 대체로 이런 식이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도 안 된 상황에서 자기 책임을 줄이려는 술수로밖에 안 보인다. 산재 추방을 위해서는 관리자의 이런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5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