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필관리사, 말 뒷발에 채여 팔 부러졌는데 산업재해는 0건" (머니투데이)

1979년 9월 시작된 무재해운동은 산업현장에 재해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고용부는 그동안 무재해운동은 산재가 발생하지 않는 사업장을 포상하고 공공발주 공사에 입찰할 경우 가산점을 줘 무재해를 독려했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도 야기했다. 일상적으로 산재를 숨기고, 입찰에 불리할까 봐 초기 산재 대응을 잘 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등 중대형 산재를 키운 것.

이러한 무재해 운동의 ‘본말전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여온 배경은 무재해를 지표로 한 인사관리가 산재예방 과정에 대한 관리보다 훨씬 더 쉬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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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12914364987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