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운다』는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 중 기억해야 할 이야기, 본받을 일을 찾아 기록하는 새 꼭지입니다. 첫 순서로 2003년 정신질환 산재신청으로 이슈를 낳았던 청구성심병원노조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싣습니다. 기사 내용과 사진을 인용할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특히 상업용으로 쓸 때는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 청구성심병...
『현장에서 배운다』는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 중 기억해야 할 이야기, 본받아 마땅한 활동을 찾아 기록하는 새 꼭지입니다. 첫 순서로 2003년 정신질환 집단 산재신청으로 이슈를 낳았던 청구성심병원노조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싣습니다. 기사 내용과 사진을 인용할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특히 상업용으로 쓸 때는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15년 전인가, 뜬금없이 1박2일로 강화도로 여행을 가자던, 지하철 4호선을 운전하는 승무원 선배가 있었다. 같은 제안을 받은 또 다른 선배들과 함께 우리는 강화도로 떠났고 그날 밤 술자리에서 선배는 초점없는 눈으로 지하철 운전 중에 사람이 치여 죽었고 그 순간이 잊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이제는 연락이 닿지 않은 이 선배가 문득 ...
외에 어떤 표현이 있을 수 있을까? 근로복지공단은 자문의사협의회 때 2002년부터 지금까지 받아 온 조합원들의 차별, 감시 상황이 아니라 ‘6개월 동안의 직장폐쇄’ 기간만을 제출한 것은 공단 스스로 산재 신청 결과에 영향을 줄 만한 행위를 한 것이다. 세계 최대 몸무게를 가진 메기가 이동 중 ‘스트레스’로 죽었다는 가십 기사가 국제면(0527/연합뉴스)...
2005년 5월 10일,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울증을 수반한 만성 적응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13명의 조합원은 기자회견 전에 집단 산재신청을 접수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이하 하이텍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