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7일 밤 구미의 휴브글로벌에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일명 불산가스를 공장 내 설비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탱크로리의 밸브가 열리면서 가스가 누출되어 노동자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불산의 맹독성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 5시간이 지나서야 주민 (반경 3km 이내) 대피명령을 내렸고, 화학오염 방지 장비 없이 ...
노동자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일과건강의 노력은 계속된다 글 :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보수정권 10년… 신자유주의 노동정책으로 인해 노동자 전체가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더욱 보호되어야 할 취약노동자(영세사업장 노동자, 비정규직, 간접고용, 여성, 이주, 장애노동자 등)에게 피해가 집중된다. 2016년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노동...
화학사고 방지를 위한 알권리 보장이 담긴 권고안을 기대한다! - 배스컷 툰각 UN 유해물질 및 폐기물처리 관련 인권 특별보고관 방한 글 : 한선미 (일과건강 미디어팀장) 지난 10월 12일 (월) 일과건강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배스컷 툰칵(Baskut Tuncak, UN 유해물질 및 폐기물처리 관련 인권 특별보고관)과 만났다. 배스컷 툰칵(특별보고관)은 우리...
제2의 톈진폭발사고, 우리는 안전한가! 글 :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지난 8월 12일 중국 톈진항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114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대형폭발사고가 일어났다. 1주일 이상이 지났지만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물질의 유독성으로 인해 텐진항 주변 3km 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중국인들...
화관법이 놓치고 있는 두가지 문제,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지역통합관리대응체계 - 군산 가스 누출사고가 보여준 알권리 실태 -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지난 6월 22일 군산 OCI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실레인 가스 유출로 알려졌으나, 이후 사염화규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OCI 측은 사...
<비상대응계획과 지역사회알권리에 관한 법률(EPCRA)>에 의거한 주민의 알권리 보장 수준 조사를 위한 미국출장 보고서 ⑴ 4박 5일 동안 찾은 숙제 글 : 김신범(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 1.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기회 2.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3. 호텔에서 4. 완전 실망 텍사스 5. 돌아오는 길, 산더미 같이 쌓인 숙제 제목이 좀 깁니다. ...
생활 속의 유해물질!, 시민들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이웃의 살인자⑤] 지역사회알권리법이 필요한 이유 누구도 알지 못했다. 우리 아파트, 학교, 과수원 근처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있다는 것을. 이 고약한 냄새는 금세 사라질 거라 생각했다. 이렇게 쉽게 내 몸을 망가뜨릴 줄은 몰랐다. 사전에 알려줬다면 이상한 낌새를 차렸을 때 가능...
기자회견문 지역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화학물질 관리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 오늘 저는 각종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입니다. 이번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의 발의가 ‘위험사회’인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야와 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