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노동안전보건부장 문길주, 일과건강 2007년 10월호 일과건강, 2007년 10월호 2005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여수, 광양지역에서 백혈병 4명, 폐암 3명, 간암 2명, 갑산선암 1명 등 직업병이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직업병의 공통점은 모두다 비정규직,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여수건설노조 이재빈(폐...
원진교육센터 이현정(nolza21c@paran.com), 일과건강 2007년 9월호 몇 년 전만 해도 특정 공단 지역이나 거주 지역이 아니면 보기 힘들었던 이주노동자들을 이제는 거리, 버스, 지하철 어느 곳에서든 쉽게 만난다. 그리고 그들은 확실히 대한민국 생산현장에서 이제 빠질 수 없는 노동력이 되었다. 물론 고국보다 ‘높은’ 보수를 받아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금속노조 인천지부 콜트악기지회장 방종운, 일과건강 2007년 9월호 정말 힘든 싸움이다. 1월부터 시작한 투쟁이 천막농성도 200일을 넘어간다. 장기투쟁이 된 것은 정리해고 조합원과 현장 조합원들이 갈라져 하나가 되지 못하게 회사가 그것을 계속 부추기는 악랄한 방법을 사용해서다. 천막농성을 하다보면 정리해고 조합원의 한스러운 소리를 듣는다. 자...
삼호중공업 노동자, 일과건강 2007년 9월호 우리나라 전 사업장 노동환경 중에서 탄광산업 다음으로 열악하고 위험한 작업여건이 선박제조업이다. 이곳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 오늘도 뜨겁게 달구어진 탱크(밀폐 공간) 속에서 용접을 하며 비 오듯 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작업을 하고 있다. 선박규모가 도시빌딩과 맞먹어서 항상 고소(高所...
민주노동당 서대문구여성위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양미, 일과건강 2007년 9월호 차별을 만들어내는 공간과 감정노동 상암월드컵홈에버 매장을 처음 찾았을 때였다. 까르푸시절부터 가장 큰 매장이자 매출 또한 가장 높은 매장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지금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열심히 투쟁하는 이랜드일반노조 월드컵분회는 아직 없을 때. 월드컵분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