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금속노조는 2008년에 소중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금속노조 소속 100인 이하 사업장의 노동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정리하며 2009년 할 일을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의 소규모 사업장 노안활동가가 모여서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정겨웠던 수련회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2008년 11월 14일 오후 2시. 충남 유성의 청소년수련원에 모인 작은 사업장 금속노동자들이 환한 미소와 함께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1박 2일간의 학습과 토론을 통하여 이들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금속노조의 과제를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 소규모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하여, 우리는 이미 2009년 해야 할 일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금속노조에서는 지역지회 대표자회의를 일부러 같은 장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지회의 대표자들이 교육을 받고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속노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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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윤종선 부장의 사회로 수련회가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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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직비정규사업을 맡고 있는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함께 하였다. 이번 수련회가 진짜 좋았던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미조직비정규실을 담당한 동지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는 점이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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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참석자 소개 - 충남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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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참석자 소개 - 부산양산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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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참석자 소개 - 전북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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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업장끼리 통하는 것은 따로 있는 법, 자리가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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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사업평가와 2009년 사업계획을 김신범 교육실장이 제안하고 있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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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들어가기 앞서 족구대회를 가졌다. 경남이 우승 !!!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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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 박준석 부위원장이 재판 때문에 늦게 결합했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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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노조의 이정기 노안부장이 소규모 사업장의 노안활동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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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별로 토론을 시작했다. 소규모 사업장 노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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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제는 매월 16시간의 활동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지역의 공동사업은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였다. 하지만, 우리 사업장의 얘기를 좀 더 많이 들려주려는 욕심에 
토론 주제는 잊어버렸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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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토론의 결과를 모으는 자리. 소규모 사업장 노동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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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오늘 처럼 모여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자는 얘기처럼 가장 가슴에 
와닿는 제안이 없었다. 이제 자주 만나고 서로를 통해 더욱 발전해야 한다. ⓒ 원진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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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마지막 평가까지 남은 용자들! 금속노조 진행팀과 경남이 다시 족구시합을 했고, 진행팀이 이겼다
. 이건 원래 밝히지 않기로 한건데... ⓒ 원진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