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과 노동안전보건단체들은 보신각에서 추모 문화제를 가졌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차별없는 서울만들기'행진팀 등 약 3백여명의 노동자가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추모제에는 1988년, 이황화탄소 집단 중독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원진레이온 직업병환자들도 함께 했다. 산재사망 및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열렸고, 추모제는 살풀이춤, 동영상 상영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산재로 다치거나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현장을 조직,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할 것을 다짐했다.
최초 기사 작성일 : 2007-05-03 오전 11: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