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후 5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본관 앞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해결 투쟁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참사 대책위원회는 집단적 민사소송 투쟁과 함께 형사재판 대응 투쟁을 통해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해결을 위한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6월 24일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아리셀 참사 이후, 유가족들은 지난 184일 동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해 거리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에스코넥은 지금까지도 끈질기게 유족에게 개별접촉하며 합의를 시도하고, 처벌불원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매주 화요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추모제와 목요일 에스코넥 앞 추모제 진행은 중단하지만 유가족과 대책위는 유족들은 흔들림없이 사과와 진상규명, 재발방지와 배보상을 촉구하고 투쟁을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