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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문화제


12월 9일 (월) 오후 7시 잠실에 위치한 쿠팡 본사 앞에서 '정슬기님을 기억하는 종교시민사회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2020년 10월,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 과로로 사망한 장덕준 님의 어머니 박미숙 님은 "아들의 사망 당시 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쿠팡은 4년 전 보다 더 열악한 노동환경을 만들었다"며 "계속되는 희생을 막기 위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서 로켓배송 택배기사로 일하다 지난 5월 숨진 정슬기 님의 아버지 정금석 님은 "다시는 이 땅에서 아들처럼 일하다 죽는 노동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뛰어다녔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쿠팡은 계속되는 노동자들의 죽음에도 악의 평범성에 빠지고 있다"고 한탄하였습니다. 


지난 8월 경기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시흥2캠프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진 일용직 노동자 고 김명규 님의 아내 우다경 님은 "쿠팡은 여전히 남편의 죽음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청문회 개최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월 쿠팡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연이은 쿠팡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막기 위해, 심야 노동 중단과 청문회 즉각 개최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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