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산업단지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마감되었습니다. 5만 국민동의청원에는 실패했지만,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일과건강은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후설비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더 널리 알리고 공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좀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에 관한 청원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난 6월 23일부터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본사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은 지난 7월 13일 농성장을 찾아 "쿠팡은 물류창고에 에어컨을 설치하여 노동자가 어떤 업무환경에서든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2021과 2022년에 걸쳐 아시아 8개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의 시민 단체들과 협력하여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아시아 (EDC Free Asia)를 만들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9개국에서 채취된 소비재에서 환경호르몬(지우개의 프탈레이트와 영수증에서의 BPA 및 BPS 등)을 분석하여 각국과 그 결과를 공유한다. 이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