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은 제2회 반도체의 날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한국사회 모습을 반영한 행사지요.
하지만 미래를 맡기고 싶다는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산업재해 인정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날 딴지 시상식은 백혈병과 여러 직업병으로 고생하는 노동자들의 어려움과 피해를 사회에 환기시키기 위한 역설적인 행사입니다.
○ 반도체의 날 딴지 시상식
- 일 시 :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 장 소 : 강남 삼성 본관 앞(강남역 4번 출구)
- 주 최 : 반올림(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