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금) 평택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건생지사)는 평택 장당동 APK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공장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활동에 참여해, 공장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환경부 주관 유해화학사고 대비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평택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으 표명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평택건생지사 뿐 아니라 평택사회경제발전소, 평통사 등 평택지역 시민단체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APK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생산시설 내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장당산업단지에 입주한 미국계 다국적 기업입니다. 특히 지역주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인허가가 진행되고 공장이 들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컸으며, 지금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평택 건생지사는 추후 지역주민 간담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APK의 일방적인 증설계획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건생지사가 요구했던 사안입니다. (참고 : http://safedu.org/statement/110272) 증설계획은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민 간담회를 통해 장외영향평가서를 공개하고,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 평택건생지사, APK 감시활동 ‘철저’
[기자회견] 삼성중공업 사망사고 진상조사단 구성과 근본대책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