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공장 LCD 사업부에서 퇴직한 한혜경 씨는 2005년 10월에 '소뇌부 뇌종양' 판정을 받아 현재 투병 중입니다.
1995년 고3에 입사를 했고 3년이 지나자 생리가 아예 없어져 2001년 8월 퇴사를 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감기가 반복되고 걸을 때 균형감각을 잃어 잘 넘어지는 증상이 심해져 MRI 촬영을 한 결과 뇌종양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수술 당시 의사는 "뇌종양 깊이로 보아 7~8년 전에 발병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혜경 씨는 술, 담배도 한 적이 없고 가족력에 암 환자도 없습니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삼성전자 기흥공장 앞에서 '한혜경 씨 산재신청 기자회견'을 열어 계속되는 삼성 사업장에서의 직업성 암 발병 문제를 제기하고 산재인청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관련 문의는
- 이메일 : sharps@hanmail.net
- 전 화 : (031)213~2015(다산인권센터) (031)268~9640(민주노총 경기법률원)
○ 삼성전자 LCD 사업부 퇴직 노동자 한혜경 씨 뇌종양 산재신청 기자회견
- 일 시 : 2009년 3월 24일(화) 오전 11시
- 장 소 : 삼정전자 기흥공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