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토) ~ 18일 (일) 여수에 위치한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2015 일과건강 건생지사 가을캠프’가 진행됐다. 일과건강 구성원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 17일 ▷ 놀이마당 : 미니축구, 단체줄넘기, 2인 줄넘기 등 ▷ 소개마당 : 자기소개 ▷ 공감마당 : 여수건생지사 경과와 전망 ▷ 소통마당 ▶ 18일 ▷ 자유마당 ▷ 연대마당 : 제5회 산업재해없는 여수를 위한 시민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감마당에서 장종익(여수건생지사 사무처장)은 여수건생지사 활동에 대해 "단순히 노동자들을 위함이 아니라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김대희(공동대표/여수YMCA 사무국장)은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박석운(일과건강 운영위원장)은 "수십년 동안 노동운동을 해왔지만, 여전히 노동안전분야가 핵심 이슈로 자리잡지 못했고, 이전보다 후퇴하고 있다"며 한탄하고 "노동자와 지역주민, 소비자가 함께 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상보다 참여자수는 적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