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5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일과건강은 정보공유라이선스2.0:영리금지를 따릅니다.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사를 인용할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상업용으로 쓸 때는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1박2일로 열린 ‘우리 지금 만나,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럼은 지난 4일~5일, 주말에 열렸음에도 1백여명이 넘는 노동자, 안전보건활동가, 전문가, 학생들이 참가해 8개의 세션에 함께 했다. 포럼 시작은 최병성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의 강연으로 열렸다. 최병성 시민기자는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에서 쓰레기 시멘트와 4대강 문제를 집중 제기해 큰 호응을 얻은 기자. 그는 참가자들에게 ‘글쓰기’라는 무기로 쓰레기 시멘트와 4대강 문제를 드러내고 어떤 파장을 얻었는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최병성 시민기자는 포럼에 참석한 이들에게 자판과 인터넷을 활용해 우리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자면서 글쓰기가 노동자건강권운동에 또 하나의 큰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c_20120208_2139_4898.jpg

▲국내 처음으로 열린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을 마친 둘째날,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 노현석, 일과건강





첫 날(2월4일)에는 근골격계직업병 · 운동전망 · 심야노동 · 감정노동 · 건설노동자건강권 등 5개의 세션이, 둘째 날(2월5일)에는 지역운동 · 발암물질 · 산재판례가 진행됐다. 심야노동은 둘째 날에도 세션을 이어가 ‘밤에는 자고 싶다’는 노동자의 바람을 보여주었다. 각 세션의 발제와 토론자, 참가자들은 주어진 이 짧은 듯 세션 운영시간을 훌쩍 넘어가며 토론과 이야기를 펼쳤다. 세션 기획 취지와 대략의 내용은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 공식블로그 ‘forum.safedu.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제

한 줄 정리

배치

1.

근골격계 직업병

침체된 근골격계질환사업, 활성화 전략을 찾다.

4일_시청각실

2.

운동전망

2012년 새로운 시각으로 노동자건강권 바라보기

4일_아트컬리지4

3.

심야노동

밤엔자고싶당 건설투쟁에 당신을 모십니다.

4일_301호, 5일_아트컬리지4

4.

감정노동

소비와 생산영역에서 '정의로운' 판단을 시작하자!

4일_아트컬리지2

5.

건설노동자 건강권

건설업 노동환경 변화를 위한 노조의 역할은?

4일_세미나1

6.

발암물질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자동차 산업부터!

5일_아트컬리지2

7.

지역운동

지역과 사회를 향한 노동자건강권운동의 역할

5일_시청각실

8.

산재판례

직업병 인정기준을 노동자건강권법정에 세우다.

5일_아트컬리지3




2월4일 세션 앞뒤로 배치된 ‘우리 지금 만났네요’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얼굴을 익히고 웃음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세션 앞에서는 세션별, 지역별, 개인참가자별로 포럼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다. 세션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가 뽑은 안전보건10대뉴스를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풀며 노동자건강권 지식도 알고 선물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박상품권으로 불렸던 녹색병원 종합건강검진권은 금속노조 박세민 국장이 차지했다. 박세민 국장은 검진권을 지난 해 주간연속2교대제 문제로 오랜 시간 사측과 싸웠던 유성기업지회 노동자에게 검진권을 넘겼다고 한다. 종합건강검진권외에도 토종 조청, 상품권, 버프, 양말 등의 선물이 퀴즈와 행운권 뽑기로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은 전국 각 지역과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뤄지는 노동안전보건 활동과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는 첫 자리였다. 주말이라는 단점에도 1백여명 이상이 참여한 것은 그만큼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마다 이어질 노동자건강권포럼은 노동자, 활동가, 전문가, 학생, 시민 등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는, 더욱 발전하는 자리로 매김할 것이다.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포럼)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포럼 기획위원회(노동환경건강연구소·교육센터, 민주노총(공공·금속·화섬), 노동건강연대,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주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후원해준 명단을 아래와 같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

국회의원 이미경

2

국회의원 홍희덕

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4

전국금속노동조합

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6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7

공공운수노조연맹

8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9

전국철도노동조합

10

원진산업재해자협회

11

오비맥주지회

12

대우버스사무지회

13

부산지하철노동조합

14

플랜트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15

전남대병원지부

16

현대삼호중공업지회 산재보우회

17

대우조선지회

18

기아자동차지회

19

현대로템지회

20

LG캠노동조합

21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22

고대의료원지부

23

갑을오토텍지회

24

양길승

25

김형철




[덧붙이는 글]

<2012 노동자건강권포럼>자료집 파일 용량이 너무 커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자료집은 PDF로 제공되면 필요한 분은 메일 nolza21c@paran.com 또는 (02-490-2091)로 연락주세요.



?

Name
E-mail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