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각종 기계와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인간공학 관련 질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또한 인간공학 관련 재해가 해마다 2만 건 정도 보고 되고  이로 인해 국가가 연간 450억 달러를 쓰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인간공학 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관리자들에게 제안되고 있다.

 

c_20081014_72_94.jpg

 


당신이 회사에서 바쁘게 일할 때 인간공학적 위험요소를 무시하는 일은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일 것이다. 사실 이런 재해들에 대해 기초적인 유용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그것들이 얼마나 많은 나쁜 영향을 주는지 당신은 잘 모를 것이다. 인간공학 문제를 다루는 것을 더 이상 미루지 마라! - 방치한다면 그것들은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당신 회사에 손해를 줄 수도 있다.

 


인간공학 위험으로 말미암은 근골격계 질환은 매우 큰 문제이며, 미국에서 해마다 거의 2만 건 정도의 재해들이 보고 되고 있다.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과 반복 동작이 원인인 작업장 재해로 국가는 해마다 450억 달러 이상을 비용으로 지출한다. 그래서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은 다음과 같이 문제 해결책을 제안했다.

 


◦ 일정한 일과 작업 안에서 인간공학 관련 재해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재해와 질병 기록들을 세밀히 조사하고 분석하기

◦ 노동자에게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인간공학 문제 규명을 위해 그들의 직무 분석하기

◦ 직무에서 인간공학 문제 실태에 대한 노동자 정보 조사하기

 


NIOSH(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는 관리자들에게 경미한 증상과 고통에 대한 상시적인 노동자들의 보고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들의 징후들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관리자들은 또한 새로운 공정과 작업을 계획할 때 위험 요소 최소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작업장을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것은 나중에 시설을 뜯어고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여기 고려할만한 일반적인 작업공간 디자인 원칙들이 있다. 

◦ 작업공간 표준에 맞게 만들고 손발을 뻗치고 비트는 동작 감소를 위해 모든 재료와 도구들을 노동자 앞에 놓아두기.

◦ 표준에 맞고, 알맞게 고안된 의자 제공하기.

◦ 장기간 선 자세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발판 제공하기.

◦ 필요할 때마다 팔꿈치, 허리, 손목, 발과 등에 쌓인 스트레스 풀어주기.

◦ 과도한 소음, 열, 습기, 추위, 형편없는 조명 최소화 내지는 제거하기.

 


작업계획 의무, 과도하게 관리감독 하지 말아야

 


2004년, 써케이디언테크놀러지(Circadian Technologies, Inc. 연장근무, 교대근무 등의 경제적 효용성을 연구, 상담하는 미국의 한 회사)에서 작성된 한 보고서는 작업조 편성에서 장기 근무일과 한정된 노동자 연관성은 인간공학 재해 증가 위험과 관련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면결핍과 과도한 연속 근무일수 역시 인간공학 재해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연장근무 노동자 12,500명의 표본조사를 근거로 했다. 보고서는 수면결핍이 근육이나 인대, 힘줄 손상 쪽에 해로울 수 있다고 했다.

 


“평균 5.1시간에서 5.5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야간 근무조 노동자들은 인간공학 재해 증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이러한 결론들은 관리자들로 하여금 야간근무시간 작업장 환경에 대해 새롭고도 중요한 문제로 고민되고 있다. 그러나 관리자들은 야간 작업조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수많은 간섭을 하고 있다.

 


인간공학 문제 해결에서 적당하지 않았던 정책(고정된 임무와 휴식시간 등)들을 다시 고려하고 작업편성에서 노동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희생이 큰 사고와 재해들로부터 그 위험을 의미있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출처 : Smart Safety

[덧붙이는 글]
--------------------------------------------------------------------------------
 최초 기사 작성일 :  2005-05-18 오후 3:40:14 

 

번호 제목 날짜
439 영국 노동조합, 제대로 된 활동보장을 요구하다 file 2012.03.10
438 오늘은 세계근골격계질환의 날 입니다 [8] file 2012.03.10
437 가시는 길이라도 안전하게 … file 2012.03.10
436 동자도, 시민도 죽음의 섬유에 노출 file 2012.03.10
435 노동부, 산재보상법 개정안 입법예고 file 2012.03.10
434 생명을 위협하는 직업 열 가지 file 2012.03.10
4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ile 2012.03.10
432 산재보험은 사회보험이다 file 2012.03.10
431 2005, 국감 엿보기 file 2012.03.10
430 OSHA, 버스운전사 복직을 명령하다 file 2012.03.10
429 작업에서 '나쁜 전율'을 얻고 있는 노동자들 [2] file 2012.03.10
428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파파라치로 변신? file 2012.03.10
» 노동자들의 인간공학 관련 재해를 해결하라! file 2012.03.10
426 영국 판사, '안전을 잡아먹는 공룡'을 호통치다 file 2012.03.10
425 전세계 노동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촛불을 밝히다 file 2012.03.10
424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한 사업주 처벌 file 2012.03.10
423 벤젠, 1,3-부타디엔, VCM 등 단시간 노출기준 제정 시급 file 2012.03.10
422 접착제를 교체해서 난처한 상황에 빠지다 file 2012.03.10
421 벤젠, 1 ppm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1] file 2012.03.10
420 방용석 이사장, 이것이 당신이 말하던 개혁입니까? file 2012.03.10
419 여수산단 대기환경 심각 file 2012.03.10
418 산재노동자의 자살,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것에 대한 제안 file 2012.03.10
417 단병호 의원, 노동부 예산심의에서 "일반회계 전출금" 규모 확대 제안 file 2012.03.10
416 유병윤씨의 억울한 사연 file 2012.03.10
415 근골격계직업병 인정기준 처리지침을 즉각 폐기하라! file 2012.03.10
414 교통사고보다 화재사고보다 더 위험한 산업재해? file 2012.03.10
413 구조조정이 노동자를 죽이고 있다 file 2012.03.10
412 금속연맹은 왜 오일미스트 조사를 시작하는가 file 2012.03.10
411 잘못 베낀 일본 산재법 ‘삼성 백혈병’ 불렀다 2012.03.10
410 [다시 불붙는 산재법 개정 요구] ④ 현실과 거리 먼 산재판정 절차 file 2012.03.10
Name
E-mail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