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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안철수 대선후보가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녹색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삼성백혈병피해자 한혜경씨를 만나 3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안철수 후보는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품격도 중요하다며 기업이 노동자의 안전에 더 투자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픈 노동자들에게 산업재해 입증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한 요구라며, 앞으로는 근로복지공단이 입증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10월15일 오전, 녹색병원을 찾았다.  안 후보는 삼성직업병 피해자 한혜경 씨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을 방문, 한혜경 씨와 어머니 김시녀 씨를 위로하고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10월15일,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삼성직업병 피해자 한혜경 씨와 어머니,

▲10월15일,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삼성직업병 피해자 한혜경 씨와 어머니,  안철수 대선후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길승 녹색병원장과 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노무사가 함께 했다.

 


안 후보의 한혜경 씨 방문은 삼성직업병 문제에 사회와 국민이 한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야기 자리는 녹색병원 입구 ‘노동을 위하여’라는 조형물 앞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양길승 녹색병원장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노무사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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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한혜경 씨가 있는 녹색병원 6병동으로 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이동했다. 혜경 씨는 안철수 후보를 처음 만나는 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안 후보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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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녹색병원 앞 임옥상 화백의 ‘노동을 위하여’ 조형물 앞에서 이뤄졌다.
이야기 도중 한혜경 씨를 위로하는 안철수 후보. 

 


한혜경 씨와 어머님는 삼성직업병 피해자가 되고 나서 겪은 고통을 자세하게 알렸다. 직업병인 줄도 모르고 내야 했던 고액의 치료비, 알고 나서는 직업병임을 입증해야하는 어려웠던 과정들, 근로복지공단과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우며 상처받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혜경 씨와 어머니는 복받치는 서러움을 눈물로 표현됐다.


안철수 후보는 “(기업이) 노동자, 사람에게 먼저 투자하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품격있는 나라”라면서 직업병 입증을 정부나 기업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한혜경 씨 손을 잡고 위로하며 소송 중이거나 산재신청 중인 피해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혜경 씨 어머님은 대선후보를 만난다는 사실에 살짝 겁도 먹었는데, “막상 보니 든든한 지원자를 만난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하고 “안 후보가 피해자들의 입장을 널리 알려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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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부터 양길승 녹색병원장, 안철수 대선후보, 한혜경, 혜경 씨 어머니,
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노무사. 안철수 후보가 한혜경 씨 말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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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대선 일정을 취재하는 열기가 뜨겁다. 이야기 주위를 취재진과 지역주민들로 가득하게 찼다.

 


한혜경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1995년 10월 삼성전자 기흥공장 생산직으로 들어가 6년 동안 LCD 모듈과에서 인쇄회로기판 납땜을 하는 업무를 맡았다. 입사 3년 뒤부터 몸이 안 좋아져 2001년 삼성전자를 퇴사했고 2005년 10월 소뇌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장해1급 판정을 받았고 2011년 6월부터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2009년 3월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을 받았고 현재는 행정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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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양길승 원장과 악수하는 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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