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정일선 ‘대표 쪼개기’로 중대재해법 회피 (한겨레)
이런 개편에 따라 실제 정 대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중대재해에 따른 책임을 피할 공산이 있다. 이 회사 창원공장에선 지난달 16일 사내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사내 협력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노동청은 첫번째 사고로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고 공정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중대재해가 또 발생하자 또다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 수습은 이선우 대표가 도맡고 있다. 노동청 담당자는 “조사 과정에서 실질적 안전책임자가 이 대표가 아닌 정 대표로 드러나면 중대재해에 따른 책임도 정 대표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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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0615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