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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 의로하는 손님. 녹색병원 일반외과 선생님이 구두와 지갑 수선을 의뢰하며 어디를 고쳐야하는지 이야기 중이다. ⓒ 이현정



30년 이상 백화점 고급구두를 납품해온 제화 장인들이 수선 공동체를 꾸려 운영 중이다. 바로 수선공동체 '드림'


수선공동체 드림은 현재 병원 사업장을 방문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수선이 필요한 핸드백, 구두, 지갑 등을 고쳐주고 있다. 수선공동체를 이끄는 박규상·민호식 장인 모두 제화기능 경력이 30년을 넘은 분들이다. 이 분들은 일반노조 제화지부에서 활동도 하고 제화기능공을 키우는 제화기능훈련원 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7월 7일은 녹색병원을 방문했다. 수선공동체 드림은 매월 1회 방문하여 '찾아오는 수선'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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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싸게 해주. 병원 직원 한 분이 구두 밑창 수선을 맡기며 가볍게 가격 흥정을 하셨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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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 제품 분류하는 장인들. 구두 바닥에 의뢰자 이름과 연락처 수선 종류를 꼼꼼하게 적는

민호식(사진 뒷줄 왼쪽) · 박규상 장인 ⓒ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