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위생실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업환경보건연구실(윤충식 교수)이 교류세미나를 갖기로 하였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원진레이온 직업병 환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고의 진보적 연구소이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수많은 산업보건 전문가를 배출한 곳이다.
현장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노동자 건강과 작업환경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빨리 파악하고 소화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으로서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과 업종별로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2009년 한 해 동안 한달에 한 번 세미나가 개최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타이어산업, 석유화학장치산업, 궤도산업, 발전산업, 금속가공산업, 건설업, 농업 등의 산업/업종에 대해 연구소의 경험을 소개할 것이다.
다음 세미나는 2월 23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윤충식 교수가 나노물질의 위험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며,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최근 문제가 된 타이어 산업의 안전보건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곽현석 연구원이 발암물질감시센터 발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 변혜정 선생님이 교류세미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업환경보건연구실 윤충식 교수가 환영의 말씀을 하고 있다.